알코올 중독 증상 원인 치료방법 알아보아요.
알코올 중독이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과도한 음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이 손상되는 만성 질환이며, 현재 알코올 의존자는 전체 국민의 10%, 알코올 남용자는 20%에 달합니다. "술을 자주 마시면 술이 는다." 라는 말이 있지만, 이 말은 뒤집자면 "술을 자주 안 마시면 술이 줄어든다." 라는 말과도 비슷하며, 이를 입증하는 실례도 있지만, 알코올 남용이 음주로 인한 사회적, 법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알코올 중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알코올 중독의 원인과 증상
2. 뇌에 어떤 영양을 줄까?
3. 알코올 치료 방법
1. 알코올 중독의 원인과 증상
원인
유전적 요인이 알코올 중독 발생 위험도의 60%를 차지하며, 환경적 요인이 40%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알코올 중독은 생물체가 알코올을 음식물로 섭취 또는 체내에 주사됨으로써 발생하는 생리학적 상태이며, 심리학적 의식변화를 수반할 수 있으므로, 알코올이 생물체의 몸속에 들어가면 물질대사가 일어나 알코올을 비독성 물질로 분해하며, 알코올이 분해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알코올이 혈류 속으로 확산되면 알코올 중독이 발생합니다.
알코올 중독의 증세로는 심리적으로 행복감 고양감을 느끼는 것, 예측불가능한 행동, 의식불명과 의식 상태를 오감, 의식불명 또는 반불명 상태에서의 구토, 발작, 산소 부족으로 인한 피부색 변화 등이 있고, 이런 증세를 일반적으로 "술이 취했다"라고도 하고, 즉 술이 취했다는 것이 곧 경미한 알코올 중독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코올 의존을 보면 음주로 인해 신체적 혹은 사회적 문제가 생겨 금주를 시도해 보지만 실패를 거듭하는 경우,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생기는 경우, 술에 내성이 생겨 점차 주량이 늘어나는 경우를 뜻합니다.
증상
음주를 갑자기 중단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 손, 눈꺼풀 떨림
- 메스꺼움, 구토
- 불안감, 우울감, 불면증
- 간질 발작
- 자율신경계 흥분증상 심장박동수 증가, 식은땀, 혈압상승
- 신체적 손상 - 간손상, 신경손상, 심장질환, 위장장애, 당뇨병, 암 등의 원인이 되고 영양결핍과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며 임신 중의 여성의 경우 태아발달장애를 일으켜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 후의 사고로 인한 외상의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 신경정신과적 문제 - 알코올금단증상, 치매, 간질환, 불안장애, 우울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 성격의 변화 - 긴장되며, 초초해지고, 방어적이 되고, 질투가 심해지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두려움이 많고 대부분 정직하지 못하며 마음은 원한과 분노로 가득 차 갑자기 화를 내거나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고, 좌절을 견디는 능력과 현실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부족하고 술이 깬 후에는 심한 자기 연민에 빠지기도 하며, 자신의 잘못에 대한 합리화를 하고 부정을 하여 다른 사람의 충고나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 사회직업적 문제 - 알코올중독으로 인한 가정폭력, 이혼, 직장에서의 잦은 결근, 지각으로 인한 해고, 경제적 파탄, 음주음전, 싸움으로 인한 법적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 증상이 극심할 경우(i.e. 혈중 알코올 농도가 치명적일 정도로 높을 경우)에는 혼수상태나 죽음에 이를 수 있는데, 이런 것을 급성 알코올 중독(acute alcohol intoxication)이라고 한다.
2. 뇌에 어떤 영양을 줄까?
알코올을 과량 섭취하면 단기간에도 기억력, 집중력 저하를 경험하게 되며 이는 회복이 가능하며, 그러나 장기간 음주를 지속하면 다음과 같은 만성적 인지 기능 장애가 발생합니다.
1. 베르니케- 코르사코프 증후군
초기에는 술을 마실 수 있는 환경으로부터의 격리, 정신과적 응급상황의 치료, 동반된 내과적인 질환의 치료를 위하여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특히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과도한 외부의 자극을 줄리고, 금단 증상을 비롯한 이차적인 정신과적 문제 (우울, 불안, 수면 장애, 공격적 행동) 등을 평가하고 치료하게 한답니다.
2. 알코올성 치매
초기에는 최근에 발생한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양성으로 나타나 점차 진행하여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며, 일반적인 치매와 달리 알코올에 의한 전두엽 손상으로 인해 비교적 초기부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답니다.
3. 알코올에 중독되면 쾌락 호르몬으로도 불리는 도파민 분비가 감소되며, 알코올 섭취는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알코올을 계속
찾게 되고, 이 과정에서 중독은 더욱 심화된다.
4. 운동을 조정하는 뇌의 부분(소뇌)에 대한 손상은 팔과 다리의 운동 조절 능력 저하로 이어져 균형 감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장기간 과음하면 돌이킬 수 없는 뇌 손상 및 정신병이 발생할 수 있고, 또한 뇌신경의 내층(말이집)을 손상시켜, 마르키 아파바-비냐미병이라는 희귀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알코올 중독의 치료 방법
알코올 의존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알코올 중독을 부인하거나 수치스럽게 여겨 치료를 회피하여 재발하는 경우가 많지만, 따라서 알코올 중독은 성공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술을 끊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1. 급성기 치료: 장기간 알코올을 섭취하면 신경의 활성을 돕는 보조인자인 비타민 B1의 흡수 장애가 생겨, 안구운동장애, 보행장애, 의식장애를 보이는 베르니케 뇌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코르사코프 증후군이라 불리는 기억력 장애, 학습능력 장애가 지속되는 상태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2. 약물 치료
- 벤조다이아제핀: 금단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초기에 사용합니다.
- 아캄프로세이트: 알코올과 연관된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하여 알코올에 대한 의존과 내성의 변화시켜 금주를 돕습니다.
- 날트렉손: 알코올의 신체에 대한 보상 효과를 둔하게 하고 알코올에 대한 갈망을 감소시켜 금주를 유도합니다.
- 티아민: 비타민 B1으로, 비타민의 흡수 장애로 인한 발생하는 기억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투여합니다.
3. 재활 치료
재활은 금주에 대한 동기를 증가시키고 금주상태를 유지하며,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치료 과정입니다.
심리 치료: 우울증, 불안증, 인격장애가 동반된 경우 심리 치료를 통해 현재 격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단주동맹: 민간 금주운동단체이며 자조집단인 단주동맹은 환자들이 알코올 의존으로부터 회복되도록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의지를 강화시키는 모임입니다.
4. 재발 가능성 조심하기
- 기분이 좋지 않은 때: 분노와 좌절감, 지겨움, 외로움, 우울 등의 기분을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지 못하여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에게 기분을 털어놓거나 음주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술자리를 강요받은 때: 술을 권유받는 자리가 잦다면 재발할 수 있으며, 피해야 할 술친구와 장소를 정하여 음주의 유혹이 있을 만한 상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인 관계 갈등이 있을 때 : 대부분은 가족이나 직장 등 가까운 사람과의 대인 관계 갈등이 있을 때 재발하게 됩니다. 재발하지 않기 위해 술을 선택하기보다는 그들과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5. 알코올 관련 장애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을 저해하거나 활동을 방해할 만큼 충분한 양으로 또는 충분히 자주 알코올을 마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 성인의 약 14%는 알코올 사용과 관련된 문제(알코올 중독으로도 알려진 알코올 사용 장애)가 있습니다. 알코올 사용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2~4배 더 높습니다.
알코올과 기타 물질 사용 장애에는 알코올이나 기타 물질을 사용하여 문제를 경험하지만 그 물질을 계속 사용하는 사람들이 포함되며, 음주에 의해 다음과 같은 여러 파괴적인 행동과 영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음주 운전
- 낙상, 싸움 또는 자동차 사고에 의한 신체 부상
- 가정 폭력 등의 폭력 주취는 가정 및 사회적 관계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한쪽 배우자가 과음자일 경우 이혼율은 50% 더 높습니다. 직장에서의 심한 결근은 실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