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환자의 식사 관리 방법 알아보기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히 증가하여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가 있으며,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고지혈증이란?
2. 원인과 증상
3. 고지혈증의 치료
4. 식품 중 콜레스테롤 및 지방 함량
1.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하며, 최근에는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까지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알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도 합니다.
고지혈증의 합병증은 혈액 속에 지방이 많아지게 되면, 혈관 벽에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성이 없어지게 되는 동맥경화가 진행되며, 조절하지 않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원인과 증상
1. 원인
대부분의 환자는 생활 습관의 문제가 원인이 되므로 식생활 개선, 올바른 운동을 통해 고지혈증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의 원인>
지방위주의 식사 : -육류, 계란 노른자, 치즈 등과 같은 동물성 지방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집니다.
-운동부족, 비만 과음: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집니다.
<유전적 원인 >
-일부 환자는 유전적 이상으로 고지혈증이 발생합니다.
<기타 원인 >
-기타 질환: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간질환, 신장질환, 비만등이 있는 경우 고지혈증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병의 치료가 우선입니다
-흡연:흡연은 혈관에 지방이 쌓이게 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2. 증상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염의 증상은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의 경우 아킬레스건에 황색종(xanthoma; 콜레스테롤이나 이와 함께 다른 지질(脂質)이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의 종양)이 생길 수 있다. 눈꺼풀에 황색판종(xanthelasma; 눈꺼풀에 생기는 가장 흔한 황색종의 형태)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고지혈증의 치료
1. 식이 요법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입니다.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기름이나 껍질을 제거하고 살코기만 먹습니다.
- 유제품은 저지방 제품을 섭취합니다.
- 동물성기름( 버터, 돼지기름, 소기름 등) 섭취를 제한하고, 식물성 기름으로 코코넛유( 프림, 초콜릿, 비스킷), 팜유(라면) 등을 피합니다.
-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는 하루 3~4 작은술 이하로 드십시오.
-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포함한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참치, 꽁치 등)은 충분히 섭취합니다.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합니다.
- 달걀노른자는 주 2회 이하로 섭취합니다.
-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오징어, 생선알, 내장종류 등은 적은 양만 가끔씩 섭취합니다.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섬유소는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을 낮추어 줍니다.
- 콩류, 신선한 야채, 해조류, 통곡물을 많이 섭취하고, 과일은 적당량만 먹습니다.
콜레스테롤의 좋은 음식: 양파, 마늘, 강황, 오메가 3, 미역, 다시마, 두부, 두유, 호두, 땅콩, 아몬드, 녹차, 레드와인, 가지 오크라, 감귤류, 사과, 딸기, 포도, 섬유질 보충제
조리 시 주의합니다.
- 기름에 튀기거나 볶거나 부치는 대신, 삶거나 찌거나 기름 없이 굽도록 합니다.
중성 지방이 높은 경우
- 설탕, 탄산음료 등의 단순당 섭취를 줄입니다.
- 음주는 반드시 피합니다.
2. 운동요법
-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합니다.
- 유산소 운동(속보, 달리기, 계단 오르기, 수영, 테니스, 자전거, 줄넘기, 에어로빅 등)을 1주일에 3~4회 이상, 1회 30~60 분 정도로 합니다.
3. 약물요법
- 처음 검사에서 고지혈증이 심할 경우에
- 비약물 요법을 수개월 한 이후에도 고지혈증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 심뇌혈관질환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
- 당뇨병이 함께 함께 있는 경우에
※ 주치의와 상담 후 약물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4. 식품 중 콜레스테롤 및 지방함량
식품 | 콜레스테롤(mg) | 지방(g) |
소고기(100g 중) | ||
간 | 240 | 3.7 |
곱창 | 221 | 108 |
꼬리 | 75 | 47.0 |
살코기 | 75 | 15.9 |
돼지고기(100g 중) | ||
삼겹살 | 70 | 25.6 |
살코기 | 70 | 13.2 |
닭고기(100g 중) |
껍질포함 | 110 | 15.8 |
살코기 | 60 | 2.9 |
어패류(100g 중) | ||
오징어(건/생오징어) | 623/300 | 2.0/1.0 |
생선알 | 295 | 1.6 |
새우 | 130 | 0.5 |
장어 | 200 | 21.3 |
가리비 | 27 | 1.2 |
난류 | ||
계란1개 | 220 | 7.0 |
유제품 | ||
우유 | 11 | 3.3 |
아이스크림1개 | 20 | 7.0 |
치즈1개 | 20 | 6.4 |
유지류(100g 중) | ||
버터 | 260 | 84,5 |
마요네즈 | 190 | 75.6 |
아래의 경우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45세 이상의 남성, 55세 이상의 여성
- 당뇨
- 고혈압
- 흡연
- 비만
- 당뇨 전 단계(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 과음을 자주 하는 사람
- 심혈관 질환 조기 발생의 가족력(부친과 형제는 55세, 모친과 자매는 65세 이상에서 발생한 경우)